전염병의 사회적 생산 조류독감, 돌배게, 2008, pp.23-25
즉, 전염병이 나타날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대한 질병을 하나로 지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인플루엔자에 의한 전염병에 더욱 주목하는가? 전염병이 소규모로 발병할 때보다는 세계적으로 발병
아형이 하나의 숙주에서 재배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병선 옮김, 전염병의 사회적 생산 조류독감, 돌배게, 2008, pp.23-25
즉, 전염병이 나타날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대한 질병을 하나로 지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인플루엔자에 의한 전염병에 더욱
독감 확산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플루바이러스가 이미 폭넓게 확산돼 있으며, 바이러스를 봉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국내외 방역 책임자와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4대 전염병 재앙’에 포함될 가능성이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일부 사람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번 절에서는 흑사병 이래 단일 질병으로서 최대의 사망자를 낳았던 1918년의 스페인 독감, 그리고 90년대 이후 최근까지도 세력을 떨치고 있는 조류독감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1.1. 스페인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철저한 예방과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무서운 것은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옮겨오는 인수공통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이 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H5N8 변이에 따른 문제점과
독감이 진정 기미를 보이다가 재유행하여 최악의 재앙을 가져왔던 만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전세계는 직접적 인명피해와 함께 간접적 경제손실도 천문학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뜩이나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염병(AIDS, SARS, 조류독감 등)이 최근 들어 세계 도처에서 발생해 확산되고 있으며 결핵, 페스트등과 같이 오래된 전염병들도 다시 부활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대부분 혈류를 통해 감염돼 조직을 파괴하는데, 환자의 10% 정도에서는 세균이 살을 파먹는 증상까지 나타난다. 대부분의 항생제에 강한 내성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어(Zanamivir, 상품명 리렌자)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예방 조치로는 손을 자주 씻을 것,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 것,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 뒤 손을 깨끗이 씻을 것, 발열이
독감바이러스가 어떤 종류인지 등 관련 정보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멕시코에서 발병한 돼지독감에 대한 방역조치가 너무 늦었을 수 있어 보인다면서 어느 정도
대한 정부와 개인의 대응책에 대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돼지인플루엔자란?
돼지 인플루엔자는 사람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는 것처럼 돼지도 인플루엔자에 걸리는 것이다. 이러한 돼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대개 사람에서는 질환을 유발하지 않지만 사람과 조류의 바이러스와 함